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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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아빠와 애와 함께, 인천공항 통해 7월 15일 오후 2시 10분 도착해서, 같은 공항을 통해 8월 15일 아침 11시 05분에 출국해요..

있는 동안 옛친구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은데.. ( 국밥.. 감자탕 ㅠ . ㅠ 크흑~..그리고 평양냉면도..)아아,, 더운 날씨가 걱정입니다만, 여기도 스위스 치곤 미친듯이 더워서.. 어제 더위 먹은 다음, 오늘 좀 기운없고 아파서.. 거의 하루종일 (저녁시간까지) 집밖에 한번도 안나가고 집에 있었어요::;ㅅ.ㅅ:;

참내, 이렇게 외국에 오래 살게 될줄이야..:; .. 어려서 가라는 유학도 한국인도 외국인도 아닌 (아.. 초등학교 때라서요..) 애매한 위치가 될까봐 밀어도 밀어도( 이미 다 준비해놓으셨음.. 프랑스:; 당시 프랑스가 인터넷이 빨리 발달하는 등 앞선 면이 있어서 아버지가 보내고 싶어하셨음..국립행정학교에 보내고 싶어하셨음. 내가 예술쪽을 택한다면 또 따로 추천하시는 학교가 있었고..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 아, 아버지는 절 스트라스부르로 보내고 싶어하셨어요. 그곳을 좋아하셔서..) 뭐.. 지금은 후회합니다.. 결국 이렇게 살게 될 줄이야…. 만약 그때 프랑스에 갔더라면 저로 인해 피해입었던 사람이 다른 삶을 살게 되었겠죠.. 아니.. 어차피 이모네랑(우리 집과도) 교류하던 집안이라 ( 동네도 같고..)어차피 마찬가지였을라나..?; 뭐.. 어차피 벌어진 일입니다..;

그나저나, 단순 유학가는 것보다 복잡해져 버린 상황인데, 머리가 복잡합니다.저희 애는 스위스인이자 한국인인데.. 태어나기 전에 그렇게 기도했지만 아들이 태어나서..( 한국 스위스 다 군복무… 태생적으로 너무 가혹한거 같아서.. 이중 군복무를 하는 건, 부모로서 미안해서요..) 애가 두살전부터 한글 배우고 싶다고 할때 그냥 시킬걸.. 지금은 관심 크게 없습니다.. 한국에서 학교다녀야 할텐데.. ( 정 상황이 안되면 물론 스위스에 머무르겠지만, 전 무남독녀라..) 어쨌든 가능하면 공동육아를 하고 싶은데( 애를 위해서..) 그러면 애아빠와 제가 한 나라에 머물러야 해서 어떻게 상황을 만들지.. ㅅ . ㅅ; 뭐 방법은 있겠죠…

아하하 , 나중일이니 일단.. 참, 여전히 피아노를 안사서.. 안그래도 그림 그리고 싶은거, 작년부터 열심히 참았는데, 터져서.. 그림만 그리다가.. 결국 오랫동안 손안댄 플루트를 꺼내 들었는데..하하.. 제가 플루트로 바흐곡(바흐 무반주 플루트 파르티타 BWV 1013. 원전 악보 사놓고 불어보다 기함함…; 아, 불수는 있는데;; 삑사리 때문에.. 이웃들과 애가 불쌍:; ㅜ-ㅜ. 연습하니 결국 삑사리는 안나도, 그래도 힘이 들어간 연주라, 쉽게 즐기며 불기엔 저에겐 여전히 어려운 곡. 거기다 작년부터 쉬어서..)을 연주할 실력은 아니라.. 이것저것 맘대로 불어보다가, 그나마 더워서 ( 여긴 에어컨 없어요.. 선풍기만..) …

이것 저것 많이 떠들었네요.. 그림이나 그리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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