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이곳에 온 뒤에, 데이지가 내게 거의 가장 큰 위안? 이 되었다.. 한국엔 그리 많이 뵈진 않는 들꽃인데..

위대한 개츠비에 데이지 이름 스펠링이 기억 안나지만,(적어도) 비슷한 이름인게 맘에 안들지만.. 뭐.. 나도 현재 경제적 능력이 없다, 아직은..(할말이…^^;) 나름 노력중이긴 하지만..(그런가?)

어차피 당장 돈벌 수 있어보이는 쪽으로 간다해도 보장도 없고, 그렇다면 내가하고 싶은거, 할 수 있는걸 하자 마음먹었다. 마침 운좋게 내가 하고싶은 일이기도 했지만, 세상에 필요한 일, 하지만 아무도 하고 있지 않고, 이 능력이 되는 사람도 별로 없고, 거기다 그 일을 할 의지와 시간이 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그런 일.

죽어도, 그래, 내가 이 일은 조금 하다 갔구나, 내 아이가 살 세상에..(아.. 압니다,. ㅠㅡㅠ 게으른 거)그런 일.

설사 내가 잘 하는 일은 아니어도 그런 허접한 능력이나마, 현재 아무도 하고 있지 않아 내가 안하면, 어쩌면 영영 아무도 안할지도 모를일.

이란 판단이 들어 모자라고 결점투성이 능력치로도 이 블로그를 열고.. (여전히 많이 허접한데다, 실수 투성이의 게으름뱅이인지도 모르지만..)이러고 있는데..

이 시작이 의도와 달리, 제가 과거에 아주 심각한 악몽같은-아마도- 일을 겪게한 누군가에게 (넌 알지.?.) -착각이 아니라면,-이십 칠팔년이 지나 또 다시 악몽의 재현을 가져온 게 아닐까, 염려 되어요,, 그리 나름 이를 막으려 모든 걸 다 했다 여겼는데..( 내 짐작이 맞다면 난 너에게 인생의 죄인이니..?)

마음이 들키는 것 만으로도 상대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해요. 적어도 과거의 경험으로 그게 얼마나, 낭떠러지에 몰린 기분인가, 이해할 수 있으니..까. 너에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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