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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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시작하고 게을렀고, 일이 있어 읽을 기분도 아니어, 무려 NZZ, 디 이코노미스트, 차이신, 포린 어페어스(는 정말 싸지만..여러분..글 하나당 분량만 아니면, 정말 추천하려했는데.. 고등학교 영어 수준에, 사전들고 해석 충분히 됩니다. 내용이나 배경이야 천천히 익숙해져야한다해도..)독일 외교지 IP를 다 구독하며… 읽기는 눈꼽만큼만 읽다시피… 요 몇달..이 엄청난 낭비는.. ㅠ.ㅜ….( 참.. IP는 더 읽어봐야겠긴 하지만, 독해 난이도가 NZZ보다 솔직히 훨 쉬워보여요.. (젠장..ㅠ.ㅜ~ NZZ…))

NZZ 는 독어 까먹고 다시 읽으며 천천히 회복중이고.. 이 진 플레이디의 The Sun in Splendour는 , 사실 소위 신데렐라 스토리(사실 신데렐라는 해당하지 않는, 소위 상승혼.)는 꺼려져 손댈 생각 없었는데, 에드워드 6세-가 아니라 4세.. 아까 쓸때 주량이 좀 약해서.. 헷갈림..ㅅ ㅅ:;;- 가 정말 멋진 캐릭터로 그려져있단 후길 읽고 오래 망설이다 사서 읽고 있죠.여기서 나오는 자퀘타는 두번째 남편이 그녀 배경을 하나도 몰랐더라도 과연 똑같이 대했을까. 의문입니다. 예수님조차 난 선하지 않다, 아버지만이 선하시다 한 판에.. 괜히 오만과 편견에 나오는 다아시(조차 기껏해야 당시 영국 200대 부유한 가구안에 들 정도였단 사실.. 다아시야.. 너 뭐가 그리 잘났니.?..너보다 훨 잘난 사람들 훨 겸손하단다…)의 그 유명한 (개새끼라 욕먹는) 그 첫 청혼이 있는게 아니죠..

다 읽고 정말 시간이 여유있으면 진 플레이디가 쓴 엘레오노르 아키텐에 대한 소설을 주문해 읽어볼 참이에요.. 이십대때부터 찍어 놓고, 이 작가 다른 소설들과 필리파 그레고리 소설들만 읽어서..(참 게을렀네..그래도 박경리 토지는 40번 넘게 읽음..)

엘레오노르 아키텐은 역사적으로 드문 조건을 타고난 여성인데도 (아니면 그래서 더?) 삶을 보면.. 와!.. 이정도 조건을 타고난 여자도 이렇게 살기 힘들었단거야.!? 하고 기함할 수준이라.. ㅠㅡㅜ… 여자인생 이리 힘든가.. 싶죠..

말하다보니 좀 많이 시니컬한가 싶기도 한데. 원래 대학 새내기때도 남자선배들이 너무 시니컬하다고 그러더군요.. (뭐가 문제였을까…왜 이런 성격이 된걸까… 침묵..)

참 제가 예뻐하지만 생각보다 난이도 있고(제가 외국인을 위한 독어 사전 Langenscheidt를 사서, 찾아도 찾아도 단어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초반에 정말 많이 고생했어요,차라리 인터넷 번역기가 옛 단어 훨 잘 찾아줍니다. 고어 독어 온라인 사전들도 있어요. 독일인이 쓰는 독어사전이나 저 시대 단어들 위주의 독어 사전도 있어요.) 생각보다 쉬운 베르터의 고뇌.. ^^ 다들 저같이 독어가 들쭉날쭉, 게으르신건 아닐테니까 시도해보세요 ,원서로 읽을때 마음에 콕콕 박히는 구절들이 너무 많아 추천해요.. 특히 타지에 사시는 분들, 서열로 자기가 위라 생각하면서 당신을 같은 인간으로 대우하지 않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분들에게 추천해요, 원문은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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