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편하게 승리했다. 뉴욕 시장선거에서 50%를 득표한 34살의 맘다니, 이 민주 사회주의자는, 국제 자본주의의 진원지에서 무소속으로 나온 쿠오모에 맞서 성공했다,-첫 집계에 따르면 41% 득표하며 – 공화당 후보 커티스 슬리와는 7% 쯤으로 나타났다. 1969년 이래 최대인, 200만명 이상의 뉴욕시민이 선거에 참여했는데, 대도시의 생활비를 급진적으로 내리겠다는 캠페인과 함께 걸음을 내딛은 맘다니는 유권자에게 충격을 줬다.
젊은 정치인- 급진적인 미국 사회주의자들(DSA)에 속하는-은 임대료에 상한을 두고, 버스비를 무료로 하고, 또 무상보육을 제공하고 싶어 한다. 이런 계획과 함께 그가 과반수 득표를 할 수 있음이 증명됐다. 여러번 맘다니는, 팔레스타인인 대량학살이 벌어지는 동안, 유대 국가를 비난했고,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스라엘 밖에선 가장 많은 유대인이 사는 뉴욕에서 -사실 그걸로 꽤 보수적인 유대계 유권자를 쫓아버렸긴 하지만, 진보적인 이들은 그의 이스라엘 혐오를 못 본 척 했다.
첫 무슬림
맘다니는 그렇게 반자본주의와 반이스라엘 선거전략으로 뉴욕 역사에서 제일 언급될 가치가 있는 정치적 이변에 성공했다. 한 해 전만 해도 맘다니는 뉴욕주 의회의 아스토리아 선거구 대표로 알려지지 않은 의원이었는데, 지금 조란 콰메 맘다니는, 우간다에서 태어나, 맨하탄에서 자란, 111째 시장이자, 첫 번째 무슬림으로서 미국에서 가장 큰 주를 통치할 것이다. 물론 트럼프를 상대하게 되긴 하지만.
미국 대통령이 이미 선거 전초전에서 ‘ 작은 공산주의자 ‘를 상대할 거라 협박했다. 그가 사랑하는 고향 도시에서 법적으로 규정된 최저금액보다 많이 연방지원이 늘어나는 건 지극히 있을 법 하지 않다고, 이 공화주의자는 월요일에 그의 트루스 소셜에 썼다. 그는 또한 맘다니가 그의 맘에 들지 않는 정책을 추진할 경우, 민병대를 투입할 수 있음을 암시했지만, 맘다니는 백악관의 위협적인 태도에 주눅들지 않고,화요일 저녁 대화에서 대통령-틀림없이 TV를 보고 있을-을 직접 겨냥해 ‘ 난 그를 위한 네 단어가 있다.’ ‘볼륨을 크게 해’라 했고, 트럼프는 소리를 크게 키워야 한다, 이로써 트럼프가 그에게 뉴욕에서 어떤 맞수가 나타났는지 알도록
그는 지방 정치로 만족하지 않는다.
이미 지난 주, 맘다니가 지역 정체에 만족하지 않을 거라는 인상이 점점 더 자리잡았다. 그의 제일 걸출한 동료 , 국회의원 알렉산드라 오카시오-코르테즈와 키국 사회주의의 막후 실세인 버니 샌더스와 함께 그는 민주당이 계속해 더 진보적으로 움직일 중요한 순간이 왔다고 본다. 이 동부 해안 대도시의 새 시장은, 이 정치적 암흑시기에, 그의 진보정치로 이 나라를 구석구석 비추고 싶어하는데, 화요일 저녁에 이렇게 말했다. 만약 뉴욕이 그 빛이 된다면.
NZZ 2025년 11월 6일 정치면 3쪽. ( 글쓴이 ANDREAS SCHEINER, CHICAGO )
원문 링크. Zohran Mamdani: New York wählt sozialistischen Bürgermeister
보통 NZZ는 NZZ Pro기사는 종이판과 온라인판이 차이가 적지 않은 경우가 잦고, 이런 기사는 제목과 부제목 정도만 다르고, 내용은 똑같은 경우가 많거든요, 거의 비슷하거나요.. 근데 이 기사는 시일이 많이 지나서인지 몰라도, 온라인 기사와 종이면 기사가 차이가 많아요. 전 종이신문 기반으로 요약을 했고요. (별로 줄이지 않았지만요.. 좀 더 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잘 안되더군요.. )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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