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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러시아의 평화 계획을 위한 정오 대화 – 유럽을 배신? ( NZZ Pro )

    새롭게 미대통령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조건들을 크렘린 궁 통치자 푸틴의 외교사절들과 직접 협상하게 했다. 이건 유럽에 어떤 미래 전망을 열리게 하나. 스위스는 어떤 역할을 하나.여기서 대화에 등록하세요.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28개 항 계획에 대해 유럽에서 소란이 심하다. 트럼프가 완전한 항복을 원한다고들 한다. 믿을 만한 안전보장 없이. 그럼으로써 미국이 러시아와 다시 정상적인 관계를 복구하고 싶어하는 건, 단지 푸틴이의 분쟁해결 수단인 극악무도한 전쟁 원군에 보상하는 거일 뿐이다. 그에 맞서 유럽이 뭘 하고 있나?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서 추가적으로 유럽 비상회의에서 내용이 빈약한 공동 성명을 해냈다. 트럼프의 계획을-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긴 하지만 – 평화를 위한 좋은 토대라 하며. 무대 뒤에선 이제 건의들이 나오고 있을 거다.

    트럼프의 계획은 현실 정치적으로 합리적인 시도인가? 우크라이나 동쪽 지역의 살육을 영구히 끝낼? 아니면 동맹들에 대한 최후통첩식의 배신인가? 트럼프는 스스로 상황을 해결한 능력이 없는 유럽을 도우려 할까? 아니면 푸틴과 시진핑과 함께, 소외된 유럽을 너머로, 세계를 여러 세력권으로 나누고자 함인가? 이 계획은 유럽과 유럽 안보에 뭘 뜻하나? 유럽은 지금 어떻게 할 수 있고,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 그 과정에서 스위스의 역할은 뭐가 될 수 있을까? 도대체 이 계획이 받아들여지고, 많든 적든 이제까지 알려진 형태로 실현될 가망은 있나? (여기까지 요약.)

    글쓴이 Peter A. Fischer

    2025년 11월 23일 오후 4시 46분.

    원문 링크 Friedenspland der USA und Russland für die Ukraine: was bedeutet er für Europa?

  • 병합까진 단 한걸음이 모자랄 뿐.(NZZ Pro)

    이스라엘 언론이 이번 주 한 목소리로 보도했듯이, 네타냐후 뜻대로면 곧 가자지구 전체를 병합할 수 있다. 총리는 이걸로 하마스를 휴전에 동의하고 모든 이스라엘 인질을 풀어주도록 압박하려 하며, 극우인 재무장관 베자렐 스모트리히를 계속 정부에 붙잡아두려 한다 했다.

    이미 두 급진파 종교정당이 정부를 떠난 뒤, 그 없이 네타냐후는 끝장났을 거다. 스모트리히는 가장 거세게 해안지구(가자지구) 병합과 유대인 정착촌의 재건을 요구하고 있다.

    전략이 현실이 되다.

    처음에 병합은 단지 하마스를 협상 테이블로 데려오기 위한 전략이라고들 했지만,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지금 네타냐후는 완전한 점령을 말하고 있고 병합은 단지 작은 한 걸음이 남았을 뿐.

    참모총장 에얄 자미르는 점령에 반대이지만, 정부쪽은 맘에 안들면 사퇴하면 된단 입장, 전쟁시작 이래 처음으로 영속적인 영토 병합이나 완전한 점령을 검토하고 있다. 이 전개는 오랫동안 급진우파의 허무맹랑한 염원으로 비웃음당했고 총리도 거절했지만 지금 현실성을 띠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이 어떻게 이 전쟁을 끝내고 싶은지 제대로 된 전략이 없기 때문이다.

    가자병합, 터놓고 말하던 아니면 사실상 안전지대던, 완충지대든, 새로운 이스라엘 정착촌이든 금기깨기일 거다.

    전쟁은 가자를 황무지로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 병합을 검토하는 건 인도주의 재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거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실제로 가자를 완전히 점령하고 싶다면, 다음 걸음은 전 해안지구(가자지구)일까 아니면 단지 일부 지역일까?

    네타냐후 정부의 극우 세력은 총리를 이 장기적으로 인구가 감소한 점령지역에 유대인 정착촌과 군대주둔을 하길 총리에게 재촉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저항운동은 예측할 수 있지만, 극우의 관점에서 오래가는 전쟁은 위기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과 그 모든 지역의 정치적, 종교적 변환의 수단이다.

    이스라엘에게 재점령과 병합은 역사의 변환점으로, 국제질서에 마지막 한방이 될 거다.

    국제 연합기구는 체계적인 민간 인프라 파괴를 말하고,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는 전쟁범죄를 심리하고, 휴먼라이트워치나 국제 앰네스티 같은 인권기구는 이스라엘의 인도주의 국제법 위반을 비난하고, 심지어 이스라엘 인권기구들도 집단학살에 대해 말한다.

    공식적인 가자병합은 이 비난을 뒷받침하는데다 전면적인 정치적 고립이 뒤따를 것이다. 사실 미국이 이스라엘 정부를 받치고 있긴하지만, 공공연한 병합을 미국시민들에게 정당화하는 건 트럼프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유럽에선 저항이 노골적이다. 스페인, 아일랜드, 노르웨이, 슬로베니아가 팔레스타인을 나라로 인정했고, 프랑스는 가을에 인정할 거고, 아마 영국도 뒤를 이을 수 있다.

    분열된 세계 여론

    점령에 뒤이은 병합은 연쇄반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경제제재,법적 기소, 외교상의 배척, 군사협력에서의 제한, 연구 후원, 비자발급. 또 이스라엘에 대한 보이콧 촉구가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우익정당과 운동이 이스라엘을 받치고 있는 동안, 자유주의 좌파, 진보 배경에서 저항이 커지고 있다. 남반구 나라에서는 팔레스타인과 연대의식이 서구 나라들 보다 더 자연스럽다. 병합은 이 긴장 사태를 격화시킬 것이다.

    국내 정치적으로도 이스라엘은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스라엘은 병합과 함께 자원을 묶고, 사회를 지치게 하는 정치적,군사적 계획에 휩쓸려 들어갈 것이다. 가자병합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겐 언젠가 나라를 가진다는 희망을 꺽고,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은 갈수록 과격해질 거다.

    이스라엘이 가자를 그냥 텅빈 지역처럼 지배할 수는 없다.200만 사람들의 권리, 필요와 희망을 무시할 수는 없다. 정치적 해답없는 영구적인 통제는 억압체제로 이어질 것이다. 도덕적,법적,그리고 역사적인 결과와 함께.(이제까지 요약.)

    원제 : Zur Annexion fehlte nur noch ein Schritt

    2025년 8월 7일 목요일 기사.

    Gaza: was eine Besetzung und Annexion durch Israel bedeuten würde (인터넷 기사 링크)

    독일어 하시는 분들이(그것도 고급으로.) 생각보다 한국에 많이 계시는 걸로 압니다. NZZ는 읽기 쉬운 매체는 아니지만(독일어가…하하.) 읽을 가치가 있는 매체에요. 저같이 게으른 ^^ 사람도 조금씩 읽으며 익숙해졌으니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NZZ는 영어판도 있어요, 영어 능력자 분들..^^.

  • 인텔은 미국엔 국가 관심사.(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NZZ Pro)

    미국의 국가안보는 위기를 겪고 있는 인텔의 생존에 달려있다.인텔은 2025년 2분기, 29억달러 손실을 발표했고, 최첨단 반도체칩 연구중단을 고려중이다. 미국은 몇년전부터 최첨단 반도체칩 의존도를 줄이려 시도하고 있는데, 반도체칩은 인공지능(AI) 기술에 핵심이고, 휴대전화, 자동차, 데이타센터 와 정밀무기에도 들어간다.

    인텔 말고는 이런 반도체칩을 제조할 수 있는 회사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 TSMC밖에 없다. 삼성은 반도체칩 생산에 문제가 있고, TSMC는 미국에서 지배적이다. 중국이 대만을 참략하면 미국은 TSMC칩 접근과 그 기술을 잃을 것이다. 미국 정부 전문가에 따르면 이는 대공황과 비슷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TSMC는 미국에 공장을 운영하려 하지만 전쟁이 닥치면 계속 생산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TZMC 칩개발은 본부에서만 하고 있다.

    인텔은 미국에 대만전쟁에 대한 안전장치. 그러니 미국은 인텔이 계속 칩을 생산하고 최첨단 반도체칩을 연구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편으론 미국의 군사패권이 여기 달려 있고 다른 한편으론 인텔이 연구하는 칩은 모든 인공지능 시스템의 토대를 이루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기술패권 선점을 위한 주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인텔의 실존적 위기는 스스로를 탓해야 한다. 밀레니엄 이래 기업경영에 있어 많은 잘못을 저질렀고 새로운 기술개발을 모두 놓쳤다.지금 칩제조에 있어 다시 기술정상으로 돌아왔지만, 계속 생산하게 해줄 고객이 부족하다.

    부실경영과 실수는 시장경제에서 국가와 납세자에게 보조받을 근거가 되지 않지만, 최첨단 반도체칩은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상품이다. 그 개발과 생산은 제공자는 거의 없고 거의 경쟁이 없다. 그래서 인텔은 기술의 비의존으로 나아가는 미국의 유일한 희망이다. 또한 동맹에게 TSMC 독주에 대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

    정치권에서 미국내 최첨단칩 제조업체가 미국 시스템에 중요하다고 본다면 인텔도 (거대은행 재정위기때 처럼) 지원해야 할 것이다. 브리지론을 시장에서 통용되는 수준으로 위험프리미엄을 더하는 게, 시간을 벌어주기에 최선일 것이다. 만약 성공하면 납세자도 혜택을 누리게 보장해야 할 거다. 지원하지 않는다면, 대만TSMC에 대한 고위험 의존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니 언젠가 대만에 전쟁이 닥친다면 국가보조가 가성비 좋은 보장일것이다. (이제까지 요약.)

    NZZ 2025년 7월 31일 목요일판. 사설란. NZZ Pro.

    Intel in der Krise: Gefahr für Amerikas Tech-Führerschaft

    NZZ 첫 번역요약이에요. 전 전문번역가가 아니니 독일어 원문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NZZ Pro 기사라 NZZ Pro 구독자만 읽을 수 있을 거에요.